456티비 오늘의 스포츠 역사서울올림픽 유치 45주년|1981년 9월 30일 바덴바덴 52대27
45년 전 오늘, 1981년 9월 30일 서독의 휴양도시 바덴바덴에서 서울올림픽 유치가 확정됐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투표에서 서울은 일본 나고야를 52표 대 27표로 앞섰고,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이 개최지로 서울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국제 스포츠계에서는 나고야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많았기 때문에 이 결과는 흔히 ‘바덴바덴의 기적’으로 불립니다. 이 글에서는 투표 결과와 배경, 그리고 7년 뒤 열린 1988 서울올림픽까지의 흐름을 정리합니다.

1981년 9월 30일 바덴바덴에서 있었던 일
1988년 제24회 하계올림픽 개최지는 1981년 가을 서독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결정됐습니다. 최종 후보는 서울과 나고야 두 도시였고, IOC 위원들의 투표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1981년 9월 30일, 현지 시간 기준으로 개최지가 발표됐습니다.
당시 서독 남서부의 온천 휴양도시에서 총회가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서울과 일본 나고야가 맞붙었습니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이 서울을 호명했습니다.
서울올림픽 유치 투표 결과 52대27
투표 결과는 서울 52표, 나고야 27표였습니다. 두 배 가까운 표 차이로 서울이 개최권을 얻었습니다. 결과가 더 놀랍게 받아들여진 이유는 투표 전 판세 때문입니다.
두 도시의 맞대결 투표에서 과반을 크게 넘는 표를 얻었습니다.
1964 도쿄 대회에 이어 일본의 두 번째 하계올림픽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외신과 스포츠계 다수는 나고야 우세를 점쳤고, 한국 유치단 내부 점검에서도 확실한 지지표는 많지 않은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아시아 두 번째 하계올림픽 개최국
서울은 이 결정으로 1964년 도쿄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하계올림픽을 여는 도시가 됐습니다. 대회 준비는 이후 7년 동안 이어졌고, 그 사이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9월 20일~10월 5일)이 먼저 열리며 경기장과 운영 경험을 쌓는 무대가 됐습니다.
9월 30일 IOC 총회에서 1988년 올림픽 개최지 확정
서울 아시안게임 개최, 올림픽을 앞둔 종합 대회 경험
9월 17일 서울올림픽 개막, 10월 2일 폐막
1988 서울올림픽 한눈에 보기
7년 뒤 열린 서울올림픽은 1988년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16일간 진행됐습니다. 1980년 모스크바 대회와 1984년 LA 대회가 연이어 동서 진영의 보이콧으로 반쪽 대회가 된 뒤, 대부분의 나라가 다시 함께한 대회로 평가됩니다.
대회 표어는 ‘화합과 전진(Harmony and Progress)’이었고, 그룹 코리아나가 부른 ‘손에 손잡고’가 대회 주제가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개최 확정부터 대회까지 이어진 7년은 한국 스포츠가 국제 무대의 중심으로 들어선 시기로 기억됩니다.
160개국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금 12, 은 10, 동 11개로 종합 4위를 기록했습니다.
상모를 쓴 아기 호랑이 ‘호돌이’입니다.
북한, 쿠바, 에티오피아, 니카라과 등 일부 국가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2026년에 다시 보는 서울과 나고야
45년 전 올림픽 개최권을 두고 경쟁했던 나고야는 올해 아이치현과 함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9월 19일~10월 4일)을 열고 있습니다. 1981년 투표 결과를 떠올리면 두 도시의 인연이 새삼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대회 기간 중 종목별 경기 일정은 스포츠 오늘 경기 일정 확인 방법을 참고하면 편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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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88 개최지 투표 FAQ
1981년 개최지 투표와 서울 대회에 대해 자주 묻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서울올림픽 개최지는 언제 결정됐나요?
1981년 9월 30일 서독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결정됐습니다.
투표 결과는 몇 대 몇이었나요?
서울 52표, 나고야 27표로 서울이 개최권을 얻었습니다.
개최지를 발표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당시 IOC 위원장이었던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가 발표했습니다.
왜 ‘바덴바덴의 기적’이라고 부르나요?
투표 전에는 나고야가 유력하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서울이 큰 표 차이로 이겼기 때문입니다.
1988 서울올림픽에서 한국은 몇 위였나요?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로 종합 4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올림픽 마스코트는 무엇인가요?
상모를 쓴 아기 호랑이 ‘호돌이’입니다.
